2019년 개봉한 한국 공포 스릴러 영화 로드킬은 겉보기에는 전형적인 B급 호러의 외형을 띠고 있지만, 끝까지 보고 나면 단순한 공포를 넘어 인간의 본성과 인과응보에 대한 묵직한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다. 처음에는 가볍게 볼 수 있는 ‘킬링타임용 영화’처럼 느껴지지만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묘하게 불쾌하고 찝찝한 여운을 남기며 관객의 생각을 붙잡는다.

이 영화의 핵심은 귀신이나 초자연적 현상이 아니라, 끝내 변하지 않는 인간이 어떤 결말을 맞게 되는지를 집요하게 보여준다는 점에 있다. 영화 기본 정보와 특징 이 작품은 이수성 감독이 연출한 공포 스릴러로 2019년 2월 21일 개봉했다.

러닝타임은 약 96분으로 길지 않지만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답게 전반적인 분위기는 거칠고 음울하다. 제목 ‘로드킬’은 흔히 도로 위에서 동물이 차에 치여 죽는 상황을 의미하는데 영화는 이 단어를 인간에게 적용시키며 훨씬 더 잔혹하고 상징적인 의미로 확장시킨다.

또한 동일한 제목의 다른 작품들과 혼동되기 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