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지호가 예상치 못한 ‘공공도서 훼손 논란’에 휘말리며 온라인 여론의 중심에 섰다. 처음에는 단순한 실수로 보였고 빠른 사과로 마무리될 듯했지만 시간이 지나며 과거 사례까지 재조명되면서 이른바 ‘인성 논란’으로까지 번지는 모양새다.

한 장의 독서 인증 사진이 불러온 파장은 생각보다 컸다. 발단은 SNS 속 한 장의 사진 논란의 시작은 김지호가 자신의 SNS에 올린 독서 후기였다.

그녀는 김훈 작가의 소설 『저만치 혼자서』를 읽은 소감을 남기며 책 사진을 함께 게시했다. 사진 속에는 도서관 라벨이 선명히 붙어 있는 책 표지와 여러 문장에 밑줄이 그어진 페이지가 담겨 있었다.

처음에는 독서를 즐기는 배우의 일상처럼 보였다. 하지만 곧 문제 제기가 이어졌다.

해당 도서가 개인 소장본이 아닌 공공도서관에서 대출한 책이라는 점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더구나 사진 속 김지호의 손에는 볼펜이 들려 있었고 책에는 분명 필기 흔적이 남아 있었다.

공공도서관 책은 여러 사람이 함께 이용하는 공공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