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아침, 설명하던 목소리가 멈췄다 음악을 언어로 번역하던 평론가 김영대를 기억하며 대중음악을 가장 차분하고 깊이 있게 설명해주던 사람이 있었다. 음악을 좋아하지만 그 이면의 구조와 맥락까지 알고 싶었던 이들에게 김영대는 늘 신뢰 가능한 안내자였다.
그래서 그의 부재는 더욱 조용히 그러나 깊게 다가온다. 2025년 12월 24일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둔 날. 음악평론가 김영대가 향년 4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그리고 다음 날인 12월 25일 오전, 그의 개인 SNS를 통해 짧은 부고가 전해졌다. “삼가 알려드립니다.
김영대 님 별세 소식을 전합니다. 직접 연락드리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짧은 문장이었지만 그 여운은 결코 짧지 않았다. 그의 글과 방송, 해설을 통해 음악을 이해해왔던 많은 이들에게 이 소식은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는 이별이었다.
사망 전날까지 이어졌던 일상 그래서 더 큰 충격 김영대 평론가의 별세 소식이 특히 더 충격적으로 다가온 이유는 그의 마지막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