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는 그야말로 감격의 도가니였다. KIA 타이거즈는 2024 KBO 리그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7-5로 꺾고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승리하며 통산 12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이 경기로 인해 타이거즈는 무려 37년 만에 광주에서 홈 팬들과 함께 우승의 순간을 맞이하는 뜻깊은 순간을 만들어냈다. 6회말 1사 1, 3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태군의 타구가 유격수 옆으로 깊숙이 빠지면서 3루 주자 소크라테스가 홈을 밟아 KIA는 6-5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 순간, 경기장은 그야말로 광주 야구의 역사를 새로 쓰려는 듯한 뜨거운 열기와 환호로 가득 찼다.

이 역전 한 방으로 KIA는 홈에서 우승을 확정지을 가능성을 더욱 높였고, 팬들은 숨을 죽이고 경기를 지켜보았다. 1만9300석을 가득 채운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관중석은 1987년 이후 처음으로 광주에서의 한국시리즈 우승 축포를 기대하며 열광적인 응원으로 가득 찼다. 1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