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임윤찬(20)이 세계적인 클래식 음반 시상식인 영국 ‘그라모폰 클래식 뮤직 어워즈’ 피아노 부문에서 수상했다. 이는 한국 피아니스트로서는 처음 있는 일로, 그라모폰은 클래식 음반계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상이다.
임윤찬은 2024년 10월 2일(현지시간) 저녁 런던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그의 앨범 ‘쇼팽: 에튀드(Chopin: Études)’로 피아노 부문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 앨범은 올해 초 영국 명문 음반사 데카(Decca)와 전속 계약을 맺고 발매한 첫 작품으로, 쇼팽의 ‘에튀드 작품번호 10’과 ‘에튀드 작품번호 25’ 가 담겨 있다.
총 24곡으로 구성된 이 에튀드는 피아니스트에게 고도의 기술과 표현력을 요구하는 난이도 높은 작품들로, 낭만주의 피아노곡의 정수로 불린다. 그라모폰은 2021년부터 기악(독주) 부문과 피아노 부문을 나누어 시상하고 있는데, 이번 피아노 부문에서 임윤찬이 수상하게 되면서 한국 클래식 음악사에 새로운 장을 열었다.
그동안 기악 부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