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가 2024년 KBO리그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WC) 결정전에서 5위 팀 KT 위즈에게 사상 처음으로 2경기 연속 패배를 당하며 가을야구가 허무하게 막을 내렸다. 정규시즌을 4위로 마치며 1승 어드밴티지를 안고 시작한 두산은 10월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WC 결정전 2차전에서 KT에게 0-1로 패했다.
이로써 시리즈 전적 2패로 준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되며 두산의 2024년 시즌이 종료되었다. 이번 결과는 KBO리그 역사에 새로운 기록을 남겼다. 2015년 와일드카드 제도가 도입된 이래, 4위 팀이 5위 팀에게 두 경기를 모두 내주고 탈락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산은 정규시즌에서 4위를 차지하며 어드밴티지를 확보했음에도 불구하고, WC 결정전에서 KT의 외국인 투수 듀오 윌리엄 쿠에바스와 웨스 벤자민에게 완전히 제압당하며 단 한 점도 뽑아내지 못했다. 18이닝 동안 무득점에 그친 두산은 공격에서 심각한 부진을 보였고, 이로 인해 비극적인 탈락을 맞이했다. 이번 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