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30·LA다저스)가 메이저리그 역사에 또 하나의 전설을 새겼다. 오타니는 2024년 9월 19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MLB 최초의 '50홈런-50도루' 대기록을 달성하며 자신의 이름을 영원히 남겼다.

이날 경기는 오타니에게 완벽한 경기였다.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오타니는 6타수 6안타, 홈런 3개, 도루 2개, 10타점, 4득점을 기록하며 한 경기에서 무려 51홈런과 51도루라는 대기록을 동시에 달성했다. MLB에서 시즌 50홈런과 50도루를 동시에 기록한 선수는 역사상 처음이다.

오타니는 이날 경기에 앞서 시즌 48홈런과 49도루 를 기록하고 있었다. 1회초 첫 공격에서 2루타를 치고 나간 뒤, 3루 도루를 성공시키며 자신의 50번째 도루를 채웠다. 마이애미 선발 투수 에드워드 카브레라를 상대로 우측 담장을 직격하는 2루타를 날린 뒤, 1사 1, 2루 상황에서 3루 도루를 성공시키며 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