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위즈가 국내 구단 중 가장 먼저 사인 교환 기기인 피치컴을 실전 경기에서 사용했다. KT위즈는 7월 1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피치컴을 KBO 최초로 사용했다.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선발 투수 벤자민과 포수 장성우, 유격수 김상수, 2루수 오윤석, 중견수 배정대가 장비 착용하고 경기에 나섰다. KT위즈 관계자는 "벤자민이 미국에서 피치컴을 사용해본 경험이 있어 바로 착용할 수 있다고 코치진에 말했다.
불펜에서 확인해 본 뒤 실전 착용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피치컴은 투수와 포수 간의 사인을 교환할 수 있는 장비다.
사인을 입력하는 송신기와 이를 음성으로 들을 수 있는 수신기로 구성되어 있다. 송신기에는 9개의 버튼이 있어 설정된 구종과 투구 위치 버튼을 순서대로 입력하면 수신기에 음성으로 전달된다.
송신기는 투수나 포수에 한해 착용 가능하며, 투수의 경우 글러브 또는 보호대를 활용해 팔목에 착용한다. 포수의 경우 팔목, 무릎 등에 보호대...